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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日니가타, 설국에서 즐기는 스키
  조회수 : 6914 2008-01-30 오후 3:59:23
  [SC 매거진] 日니가타, 설국에서 즐기는 스키

니가타는 일본 스키의 발상지이다. 니가타현 전역에 80개가 넘는 스키장이 있고, 설국의 무대 유자와 지역에만 13개의 스키장이 성업중이다. 유자와와 우리 나라의 스키장 수가 맞먹는 셈이다. 일본 스키장의 최대 장점은 풍부한 적설량이다. 한 겨울 인공 제설이 필요 없을 만큼 눈이 풍부해 그야말로 발이 푹푹 빠지는 파우더 설질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워낙 스키장이 많다 보니 슬로프도 한산한 편으로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맘껏 설원을 질주할 수 있다.

 ▶나에바

 니가타의 대표적 스키장이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10분 남짓의 지근 거리로 걸려 도쿄지역 스키어들이 애용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나에바 스키장은 다케노코산을 정점으로 거대한 설원이 펼쳐져 있다. 해발 1789m의 산 정상에서 내리뻗은 슬로프는 모두 27개(최장 활주거리 4㎞). 특히 프린스 호텔의 문을 나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슬로프는 나에바의 중심을 이룬다. 대부분의 슬로프는 경사가 완만하고 폭도 넓어 초보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무릎까지 빠지는 자연설 덕분에 웬만한 경사 슬로프에서도 엣지가 곧잘 듣는다.

 느긋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코스부터 스노보드 전용 코스 등 각양각색의 슬로프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또한 스키어나 스노보더 모두에게 낙원에 다름없다. 눈이 얼거나 뭉쳐지지 않아 이른바 '파우더 스노'라고 불리는 눈이 내리는 날이 한겨울의 절반을 넘는다.

 리프트 숫자만 곤돌라 포함 18개에 이르며 공통권(5000엔)을 끊으면 곤돌라로 카구라, 미츠미타, 타시로 등 3개 스키장과 연결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나에바프린스 스키장 베이스(해발 1000m)에서 출발, 카구라 스키장 베이스(해발 1400m)까지 연결되는 5482m의 세계 최장 곤돌라를 타는 것도 이색 체험이다.

 스키 후의 휴식과 숙박을 위한 장소도 넉넉하다. 스키장 주변에는 1782개나 되는 객실을 갖춘 메머드급 프린스 호텔을 비롯해, 일본식 여관과 펜션 90여 개가 밀집해 있다.

 ▶갈라스키장

 유자와 지역의 스키장 중 교통편이 가장 편라한 곳이다. 신칸센이 운행되는 갈라역이 스키장과 맞닿아 있다. 신칸센 플랫폼에서 올라오면 발권, 렌탈 하는 곳이 있으며, 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해발 800m 베이스에 스키장이 펼쳐진다. 경사는 나에바에 비해 완만한 편이며, 최고 높이가 1810m에 이른다. 남쪽은 파우더스키장. 중앙은 압설로. 초-중급자용. 북쪽은 스노보더용이다.

<출처> 2008년 1월 23일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ut=1&name=/news/life/200801/20080124/81x14008.htm